(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유연석(33)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이병헌·김태리와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10일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기씨(김태리 분)를 사랑하는 구동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의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미군이 된 조선인 역의 타이틀 롤은 이병헌이 맡기로 했으며, 여자 주인공 애기씨 역에는 김태리가 낙점됐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