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 IoT로 보살핀다…LGU+ 서비스 출시

입력 2017-07-10 09:40   수정 2017-07-10 11:57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 IoT로 보살핀다…LGU+ 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사물인터넷(IoT)으로 보살피는 '반려동물 Io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수의사회 공식 추천 상품으로, 홈 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반려동물 주인은 외출 중에도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으로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과 통화해 안심시킬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풀HD급 홈CCTV 미니는 양방향 음성통화를 지원하며 집안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화각 142도 광각 카메라가 달려 있는 신제품이다.

최대 용량 128GB를 지원하는 SD 카드 슬롯이 있어 최대 50일치 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예약 녹화 설정도 가능하다. 침입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각 주인에게 문자로 알림을 전송하며, 전후 20초간의 영상을 자동으로 유플러스 박스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별도 브래킷 등을 쓰지 않고 간편하게 탁상·벽·천장에 거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여기 붙일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고양이, 토끼, 강아지 등 3종 캐릭터 액세서리도 있다.

홈CCTV 미니서비스의 요금은 유플러스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8천8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타사 인터넷 이용 시 월 1만1천원이다. 기기값은 따로 받지 않는다. 만약 스위치·플러그·허브 등 다른 기기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면, '골라담아IoT'(월 5천500원) 상품을 추가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IoT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2천명에게 인터파크 펫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과 LG생활건강의 '시리우스 윌' 정품 사료 체험팩을 증정한다. 홈CCTV 미니 가입 시 플러그 또는 스위치와 함께 캐릭터 액세서리인 토끼 머리띠 1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solatid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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