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쌍용자동차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본 고객에게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지역별 수해 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용 작업장을 마련한다.
장맛비나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차량(자차보험 미가입 시 해당)을 대상으로 특별정비를 하며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침수 피해를 본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에는 체어맨 W 100만 원, G4 렉스턴·투리스모·코란도 C 50만 원, 티볼리(에어 포함)·코란도 스포츠 30만 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재난·재해 지역이 선포되면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차량 무상점검, 비상시동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수해 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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