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운영하는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에 지역 기업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따르면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이나 단체가 일부 수익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사용하는 정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충남의 특성을 살려 수정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6월부터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령의 현대수산맛김을 시작으로 기아오토큐 두정점, 동서메탈, 석영에스텍 등 8호점까지 탄생했다.
바른충남기업은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이나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다.
매달 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기관·단체에는 충남바른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며 "많은 충남지역 기업들이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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