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대학교 교수회와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평택지역대책위원회' 회원 30여명은 10일 오전 평택대학교 정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조기흥 평택대 명예총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조 명예총장의 족벌경영·학사농단·성폭력 의혹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으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제보자 색출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평택대 재단이사회에 조 명예총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검찰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 결과 성폭력이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조 명예총장을 하루빨리 기소할 것을 요구했다.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