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다음 달까지 5차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느끼는 인문학, 고양시를 거닐며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이어 강좌는 다음 달 1일, 2일, 8일, 9일 총 5일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을 비롯해 체험,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주제는 숲에서 꿈꾸다, 성저공원 탐방 후 손수건 탁본, 외래식물과의 공존, 안곡 습지공원·고봉산 탐방 후 천연염색체험, 가재와 송사리가 헤엄치는 우리 하천 이야기·내가 꿈꾸는 하천 만들기, 생명의 물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장항습지 탐방,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다·생태철학 발표, 작품집 만들기로 이뤄진다.
진행을 맡은 이정희 고양 자연생태연구회 회장은 "생태적 위기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존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로 접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화도서관 (☎031-8075-9123)으로 하면 된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