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빅데이터 금융 융합 전문가 양성한다

입력 2017-07-11 10:32  

전남대, 빅데이터 금융 융합 전문가 양성한다

'LINC+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사업' 선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금융 융합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전남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은 교육부 주관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가 제출한 '빅데이터 금융 융합 전문가 양성' 과정에 앞으로 2년간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빅데이터 금융 융합 전문가 양성' 과정은 통계학과와 경영학부가 참여하고 지역 기업인 광주은행이 동참한다.

2년 과정으로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특히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10여 명을 광주은행이 채용하기로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금융 융합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역 기업의 요구에 따라 전남대 LINC+사업단이 특성화 전략으로 추진한 것이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백창선(자연과학대학장) 통계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전남대가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법을 갖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졸업생 취업 역량을 높이고 대학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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