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남도소리 테마 진도국립자연휴양림 개장

입력 2017-07-11 11:31   수정 2017-07-11 17:04

거북선·남도소리 테마 진도국립자연휴양림 개장

(진도=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 아리랑의 고장인 보배 섬 진도(珍島)에 국립 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다.






산림청은 11일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서 국립 진도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열었다.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14일부터다.

개장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이동진 진도군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도 휴양림은 전남도와 진도군이 전남 국유림 가운데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도해 휴양림 최적지로 산림청에 건의해 선정됐다.

2013년부터 사업비 86억원을 들여 만든 42번째 국립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은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1동 14실), 조선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숲 속의 집(8동 8실)을 포함해 남도소리 체험관(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췄다.






조선 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 전통놀이,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교육의 장도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휴양림 개장으로 보배 섬 진도에 보배가 하나 더 늘었다"며 "아름다운 다도해를 감상하면서 힐링하는 전국적 명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유아숲 체험원 등 60곳의 산림휴양·교육시설이 있다.

지난해 모두 82만명 이용객이 방문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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