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대, 4차 산업혁명 대비 '빅포럼' 9월 개최

입력 2017-07-11 16:00  

경기도·서울대, 4차 산업혁명 대비 '빅포럼' 9월 개최

세계 석학·글로벌 리더 대거 참석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빅포럼(B.I.G Forum) 2017'이 오는 9월 20∼2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2015년 처음 열린 빅포럼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11일 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과 글로컬(GLOCAL)의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빅포럼에는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리더들이 대거 초청된다.

글로컬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의 진화를 말한다.

포럼에서 남경필 지사와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옥스퍼드대 교수, 이민화 KAIST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프레이 교수는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에 관한 연구로 유명하며, 특히 '고용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미국 직업 중 47%가 자동화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해 국내외에 잘 알려졌다.

남 지사 등 기조연설자들은 기조연설 뒤 포럼 참가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한다.

이어 '노동의 종말', '한계비용 제로 사회' 등의 저서로 많이 알려진 제러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과 4차 산업혁명 주요 아젠다인 일자리·공유경제·제조혁신 등 3개 분야별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학술대회를 비롯해 빅데이터 해커톤, 코딩 및 레고 로봇 교육, 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글로벌 트렌드와 경기도의 미래 전략을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오픈되는 빅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빅파이추진단(☎031-710-876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이날 도청에서 남 지사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광형 미래학회장, 이우영 빅데이터이용활성화협회장 등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빅포럼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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