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 근무하는 지선호 장학관이 2년간 그린 캐리커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 장학관은 1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갤러리에서 '희망얼굴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2015년 여름방학 무렵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독학으로 캐리커처를 익혀 그동안 학생, 교직원, 주민 등 1천여명을 그렸다.
지 장학관의 캐리커처 작품은 주로 B5 용지 크기 화선지에 붓 펜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동양화 물감으로 색을 입힌 뒤 캘리그라피 손글씨로 희망의 문구를 적는 기법이다.
전시회는 19일까지 열린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충북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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