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오후 2시 해수부 서울사무소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는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임명된 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만남인 만큼 김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는 한·일 양국 간 해양수산 협력방향 및 우호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회담을 하는 등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은 한·일 어업공동위원회, 해운회의, 해양환경교류협력회의 등 다양한 해양수산 협력채널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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