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젓가락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전담할 청주 젓가락 연구소가 오는 18일 문을 연다.
1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젓가락 문화를 연구하고 출판·공연·문화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한·중·일 3국의 젓가락 문화 단체 등과 협력,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연구소장은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맡는다. 명예소장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박진선 샘표 대표가 내정됐다.
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2015년과 2016년 젓가락 페스티벌이 성공한 이후 우리나라 젓가락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젓가락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 다양한 사업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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