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1일 오후 4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유구천에서 A(52)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이날 오전 9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유구천에 빠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전날까지 내린 장맛비로 하천 물이 불어난 상태로, 수색작업이 진행됐던 이날까지도 물살이 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하천 인근 둑을 건너려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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