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인 '제38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으로 부산대팀의 오비맥주 음주문화 캠페인 등 26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5편이 금상 수상작으로 뽑혔는데 ▲ 글을 읽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를 활용한 오비맥주 음주문화 캠페인 '카스는 탑(TOP) 카는 스탑(STOP)'(부산대팀) ▲ 주류 제품 라벨을 팔찌처럼 착용해 음주 의사를 표시할 수 있게 한 '부라더소다#팔찌' 캠페인(서울과학기술대팀) ▲ 버스정류장 대기석에 래핑 광고를 설치해 햄버거 배달 오토바이를 연상하게 한 '버거킹 배달킹' 캠페인(선문대팀) 등이다.
또 은상 수상작으로 7편이 뽑혔고,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하는 희망브리지상(특별상)에는 '2050 대한민국' 캠페인(상명대·성신여대·호서대팀)이 선정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인쇄, 옥외, 영상, 온라인, 광고기획서 등 총 5개 부문에 2천700여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올해 수상작들은 아이디어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특히 금상 수상자 중 2명에게는 해외광고제 참관 특전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12일부터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홈페이지(ideafestival.cheil.co.kr)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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