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신작 출시에 전작들도 판매량 47% 늘어"

입력 2017-07-12 14:18   수정 2017-07-12 15:17

"하루키 신작 출시에 전작들도 판매량 47% 늘어"

인터파크도서 집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8)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가 12일 정식 출간되면서 작가의 이전 작품들도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달 2∼11일 열흘간 '1Q84',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의 숲', '여자 없는 남자들' 등 하루키의 전작들 판매량이 이전 열흘(6월22일∼7월1일)에 비해 47%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키가 '1Q84'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본격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는 이날 오전 서점에 깔렸다. 전체 2권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 지난달 30일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모든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하루키 파워'를 입증했고 전작들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휴가철인 7∼8월 소설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상당 기간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단장 죽이기'는 이례적으로 출간 전 증쇄를 거듭하며 30만 부(15만 세트)를 인쇄했다. 지난 2월 일본 현지 출간 때는 130만 부를 찍었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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