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기간 다양한 문화 축제 열려…29일 사전 대회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98회 전국체육대회 D-100을 앞두고 대회 개·폐회식 등이 열릴 충주종합운동장(호암동)이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로 분주하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회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펼쳐질 충주종합경기장의 현재 공정률이 98.7%를 기록했다.
내부공사는 거의 마무리됐으며 육상 트랙 일부 마감만 남았고 보조경기장은 조성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마감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이달 말이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경기장 역시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탄금축구장, 수안보 인공암벽장, 충주상고와 예성여고 축구장, 한국교통대 체육관 등 5곳은 개보수를 마무리했으며 탄금테니스장 등 3개 경기장도 내달 중이면 조성 및 보수가 완료된다.
시는 전국체전 기간에 우륵문화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 중원문화 퍼레이드, 중원문화 의상대회, 농산물한마당과 같은 문화 축제를 잇따라 열어 전국체전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3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8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전국체전 사전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26일, 장애인체전은 오는 9월 15∼19일 각각 3만여 명과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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