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은 13일 피에스케이[031980]가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올렸다.
이상언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42% 늘어난 729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6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소자 업체들의 3D 낸드 투자로 주력 장비인 건식 제거 장비의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 상황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는 평택에 3D 낸드 2단계 투자에 나서고 UMC 같은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 투자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D 낸드부터 D램, 시스템 반도체까지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의 전방위 투자 확대로 피에스케이가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며 적극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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