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낙동강 낙단보와 구미보에 내린 수질예보가 해제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12일 오후 5시부터 경북 상주에 있는 낙단보와 구미에 있는 구미보에 발령한 수질예보 관심단계를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낙단보 남조류 세포는 이달 3일 2만8천502셀(cells/㎖)에서 6일 385셀(cells/㎖), 10일 227셀(cells/㎖)로 줄었다.
구미보 남조류 세포는 지난 3일 3만2천518셀(cells/㎖)에서 6일 2천633셀(cells/㎖), 10일 2천339셀(cells/㎖)로 감소했다.
수질예보제는 남조류 세포 수나 클로로필-a 농도에 따라 평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남조류 세포 수가 1만셀을 넘거나 남조류 세포 수가 1만셀 미만이라도 클로로필-a 농도가 70㎎/㎥ 초과하면 수질관리 관심 등 단계를 내린다.
이에 따라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대구·경북 낙동강에서 수질예보제 운영 대상인 4개 보 가운데 달성보에만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는 평상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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