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첼리스트 20명으로 구성된 런던첼로오케스트라가 오는 18~1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1993년 창단된 런던첼로오케스트라는 영국의 유명 관현악단인 런던 필과 BBC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등에서 활약한 실력파 첼리스트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특히 영국 왕립음악대학 드보르자크 콩쿠르 우승자 조은도 합류한다.
지휘봉은 창단 때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제프리 사이먼이 잡는다.
2013년 첫 내한 공연을 했으며, 당시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도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번스타인의 뮤지컬 넘버 '투나잇',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을 다채롭게 연주한다.
21일과 22일에는 각각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안양아트센터에서 지방 투어도 연다.
3만~17만원. ☎02-2650-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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