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통합, AI 활용한 자산관리 등 긍정적 평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금융 전문 월간지 '유로머니'(Euromoney)가 개최한 '2017 최우수 은행상 시상식'에서 '2017 아시아 지역 혁신·변화 부문 최우수 은행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하나은행·외환은행 조기통합, 정보기술(IT) 통합, 임직원의 화학적 결합 완성, 상승효과 창출에 따른 양적·질적 성장,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적인 자산관리, 독보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상을 줬다고 KEB하나은행 측이 전했다.
유로머니는 전 세계, 지역, 국가 단위로 나눠 부문별로 최우수 은행을 결정하는데 국내 은행이 지역(아시아) 단위 심사에서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객의 관심과 임직원의 노력을 수상 비결로 꼽으며 "통합 은행의 시너지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일류 은행을 향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유로머니가 국가 단위로 은행을 평가해 결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자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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