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공격수 조나탄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조나탄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며 MVP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각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된다.
조나탄은 득점과 도움, 최다 역습 시도(8회)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401점을 기록했다.
20라운드 베스트 11은 공격수 조나탄·염기훈(이상 수원), 미드필더 윤일록(서울), 이창민·이은범(이상 제주), 여름(상주), 수비수 김민우·곽광선(이상 수원), 박용우(울산), 김태환(상주), 골키퍼 오승훈(상주)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수원, 베스트 매치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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