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국제기구, 북한 장마철 대비 긴급대응책 마련"

입력 2017-07-14 10:39  

"유엔·국제기구, 북한 장마철 대비 긴급대응책 마련"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유엔 등 국제기구들이 북한의 장마에 대비한 재난 긴급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유엔의 '재난 긴급대응 준비 자료'에 따르면 유엔은 장마철 홍수로 인한 재난 발생시 북한 피해 지역에 식량과 식수·위생·영양·임시 거처·보건 등 5개 분야를 지원할 긴급대응책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긴급 재난 발생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독일 민간 구호단체인 벨트훙게르힐페(세계기아원조)는 재난 지역의 식량 안보 분야를 맡는다.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농업 물자를 지원하고 피해 규모와 식량 지원이 필요한 수혜자 규모를 신속히 파악해 도우며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농경지 복구에 필요한 농기구와 농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구호단체 '컨선 월드와이드'는 식수와 위생을 맡아, 수재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장실과 간이화장실 등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유엔은 긴급 재난 발생 직후 6시간, 24시간, 72시간 이내에 IFRC, 북한 적십자사 등과 어떻게 조율해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nkfutu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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