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브랜드 '어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어퓨는 최근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인 조호르바루에 매장 2곳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어퓨가 해외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대만과 홍콩의 헬스앤뷰티스토어 왓슨스와 온라인을 통해서만 수출을 해왔다.
말레이시아 어퓨 1, 2호 점은 종합 쇼핑몰인 '시티 스퀘어 몰'과 '에이온 테브라우 시티'에 각각 문을 열었다.
어퓨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온라인 사이트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말레이시아의 경제규모가 동남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만큼 향후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봐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3년 내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에 총 12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어퓨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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