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대학생들이 14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에서 독도까지 가는 180㎞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 50명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너른 못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독도로 향했다.
하루 약 20㎞씩 걸어서 이동하고 숙식은 마을회관이 초·중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해결한다.
대장정은 9박 10일간 진행되며, 철원∼화천∼양구∼고성∼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독도에 들어간 참가자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며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행사는 시대복지공감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최근 2년간 1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105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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