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이 3개월 간의 내부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 기념으로 기획 전시전을 연다.
미술관 측은 21일부터 관객 참여형 전시 '휫, 우르르, 쉬익' 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에 맞춰 여는 '휫, 우르르, 쉬익' 전은 탐색, 모험, 미지, 공상이라는 네 가지 주제어를 바탕으로 마련된 전시다.
미지의 세계로 넘어가는 연결통로를 '마법 같은 순간', '시간이 멈춰버린 찰나', '현실과 단절된 너머' 등의 이름으로 공간을 만들어 전시실을 둘러보는 어린이들에게 모험과 창의적인 생각에 젖도록 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 무한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시공간은 실재와 허구,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술관 측은 전시가 열리는 여름방학 동안 참여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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