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세계서 가장 많이 한 성형수술은 '가슴확대'

입력 2017-07-15 08:00  

작년 전세계서 가장 많이 한 성형수술은 '가슴확대'

지방흡입·쌍꺼풀·코 성형·복부성형 순…수술대상 여성이 86%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작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행해진 성형수술은 가슴확대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에서 발간되는 영어 매체인 브뤼셀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가슴확대수술이 지방흡입수술이나 눈 쌍꺼풀 수술, 코 성형 수술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ISAPS는 전 세계 3만5천 개 성형외과 병원에 질문지를 보내 작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성형수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형수술 유형 가운데 가슴확대수술이 15.8%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흡입수술(14%), 눈 쌍꺼풀 수술(12.9%), 코 성형 수술(7.6%), 복부 성형 수술(7.4%)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또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86.2%가 여성이었고, 남성은 13.8%를 차지했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받은 성형수술은 가슴확대(실리콘 임플란트), 지방흡입, 쌍꺼풀 수술, 복부 성형, 가습 올리기 등이었고, 남성들이 가장 많이 받은 성형수술은 쌍꺼풀, 여성형 유방, 코 성형, 지방흡입, 모발 이식 등이었다. 이어 작년에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이뤄진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의 17.9%를 차지했고, 브라질(10.7%), 일본(4.8%), 이탈리아(4.1%), 멕시코(3.9%), 러시아(3.8%), 인도(3.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란에서도 작년에 15만여 건의 성형수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