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 3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오전 4시 20분 현재 동두천(하봉암) 47.0㎜, 연천(초성리) 47.0㎜, 파주 38.9㎜, 양주(덕정) 37.5㎜ 등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6일까지 50∼100㎜(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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