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박병호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4'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1(237타수 57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2회 초 1사에서 3루수 앞 땅볼, 4회 초 2사에서 내야 뜬공에 그쳤다.
7회 초 세 번째 타석은 무사 2루의 득점권 기회였다.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는 후속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체스터는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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