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동굴테마파크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대형 LED 미디어타워가 15일 점등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굴 입구 노천카페 빛의 광장 휴게공간에 마련된 미디어타워는 높이 22m, 가로(3면) 16m의 국내 최대 규모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미디어타워는 드로잉 퍼포먼스, 댄스 퍼포먼스 등 3차원 입체영상 6편을 상영하며, 태블릿PC로 촬영한 방문객 사진을 화면에 송출하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명시는 미디어타워를 통해 광명동굴 국제판타지페스티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의 미디어파사드쇼, 독립영화 등 예술성 높은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미디어타워 LED에 들어가는 전력은 태양열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50만번째 광명동굴 입장객에게 꽃다발과 와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광명동굴 입장료 등 31억4천만원의 순수입과 일자리 450여개를 창출했으며 연말까지 방문객 150만명, 시 수입은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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