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폐지를 줍던 90대 노인이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께 도농동 주택가에서 폐지를 줍던 최모(91·여) 씨가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쳤다.
오토바이는 사고 직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사고를 낸 오토바이에는 젊은 남녀 2명이 타고 있었고,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오토바이 기종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 탐문조사 등을 통해 달아난 젊은 남녀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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