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는 16일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무심천 주변 신봉동 저지대 15가구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
청주에는 전날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260.3㎜, 우암산 248.5㎜, 상당 207㎜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무심천 위험 수위는 4.3m이다. 이 시각 현재 수위는 4.19m에 달하는 등 일부 지역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심천 주변이 범람할 수 있는 만큼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은 신속히 고지대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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