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경기에 나와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3-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서 루벤 테하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컵스의 불펜투수 에디 버틀러의 2구째 시속 153㎞(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7(119타수 27안타)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3-10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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