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순위 2위 김해림(28)이 처음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해림은 JLPGA 투어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전날 5타를 줄여 1타차 선두로 올라선 김해림은 이날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타차 완승을 거뒀다.
윤채영(30)이 7언더파 209타로 이와하시 리에(일본)와 공동 2위에 올라 한국선수가 1, 2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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