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기만료 공공기관장 인선 조만간 착수할 듯

입력 2017-07-16 21:57   수정 2017-07-17 05:34

靑, 임기만료 공공기관장 인선 조만간 착수할 듯

"본격 인사는 시기상조"…인선기준 마련 중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차관급·외청장 인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만간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에 착수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가까운 시기에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곳이 발생함에 따라 후임 기관장들에 대한 인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차관급과 외청장 인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인사에 착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공공기관장 인사를 앞두고 전문성을 위주로 인선한다는 등의 대략적인 원칙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대선 당시 캠프 출신 인사를 인위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 안팎의 전망이다.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대선 당시 캠프 출신 인사라도 능력이 있다면 등용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기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미 친박(친박근혜)계 기관장이 곧 임기를 마치는 일부 기관의 경우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인사를 포함해 2∼3배 정도로 후보를 압축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 무근"이라면서 "인사추천위의 경우 청장이나 차관급 인사를 하고 있는 단계이며 공공기관장의 경우 '공'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