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7일 오전 5시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흑천에서 A(45)씨가 급류에 휘말린 차량에 갇혀있다가 30여 분만에 구조됐다.
A씨의 마티즈 승용차는 이날 물에 잠긴 흑천 잠수교를 건너다 물살에 휩쓸려 중심을 잃고 20m가량을 떠내려갔다.
차에 갇힌 채로 하천 한가운데 30여 분간 고립돼 있던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A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물에 잠긴 교량을 운행할 때는 자칫 물살에 떠내려갈 우려가 있는 만큼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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