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창업선도대학 개교…바이오 분야 창업 지원

입력 2017-07-17 11:25  

울산대 창업선도대학 개교…바이오 분야 창업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는 17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과 기술창업자의 요람이 될 '울산 U2A 창업선도대학' 개교식을 열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인사에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가진 울산대가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중심의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울산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할 창업선도대학 개교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 분야의 창업 붐 조성과 함께 성공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대는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3월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중 유일하게 바이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올해 5월 1차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바이오 분야 11개 팀, 비바이오 분야 3개 팀 등 14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에 들어갔다.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내과학 교수가 제안한 '소화기 질환의 정밀진단을 위한 분자영상 내시경 시스템 개발'과 이영아 울산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제안한 '건물에너지 사용량 계측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 중에서 바이오 분야는 서울아산병원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올해 모두 26개 팀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제조·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전문기술인력과 아이디어 중심(BM 분야)의 학생, 일반인으로 나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창업아이템 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또 울산대 자율특화 프로그램으로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과 서울아산병원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붐 조성과 기술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