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7.4%, 수입 23.2% 늘어…최대 교역국은 중국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지난 6월 대구·경북 수출과 수입 실적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2016년 동월 대비 17.4% 늘어난 42억 달러, 수입은 23.2%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4.1% 증가한 26억 달러다.
대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이 3.2%, 수입은 5.6% 늘었다. 경북은 수출 20%, 수입 30%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 비중은 전기·전자제품(42%), 철강·금속제품(25%), 기계·정밀기기(11%) 등 순이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25%로 비중이 가장 크고 동남아(20%), 미국(14%), 유럽(9%), 일본(7%), 중남미(6%) 등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은 광물(16%)에 이어 철강재(15%), 연료(12%) 등이 차지했다. 수입 대상국은 중국(23%), 일본(15%), 호주(14%), 동남아(10%), 유럽(7%) 등이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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