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곡성군 사회단체 회원 10여 명은 17일 광주 광산구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집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을 반대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가 중국 업체에 매각하면 곡성공장도 피해를 볼 것"이라며 "지역민의 고용안정과 생존권을 해치는 해외 매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달 12일까지 2인 1조로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피켓시위를 할 예정이다.
앞서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도 지난 11∼12일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18일 광주시청에서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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