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중교통 사고에 질병 특약 추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20년 전 히트상품을 업그레이드한 '뉴(NEW) 퍼펙트상해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1997년 10월∼2000년 3월에 판매된 '퍼펙트교통상해보험'을 바탕으로 한 상품이다.
당시 퍼펙트교통상해보험은 버스, 자가용뿐 아니라 비행기, 선박, 열차 등 대중교통으로 인한 사고에 최대 3억원을 보장한 상품으로, 출시 2년 만에 200만건 이상 판매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새 상품은 과거 상품처럼 대중교통 사고나 뺑소니·무보험 사고 등의 보장을 유지하면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입원, 수술 등을 특약으로 추가했다.
주보험 1천만원 가입을 기준으로 대중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에는 3억원을, 일반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은 1억5천만원을, 뺑소니·무보험차 사고로 인한 사망에는 2억원을 각각 지급한다.
만기까지 생존하면 보험금 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낸 주계약 보험료의 80%를 돌려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각종 재해 보장 설계가 가능하고, 특약으로 건강 관련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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