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군산조선소 재가동 촉구' 청와대 앞 시위

입력 2017-07-17 15:48  

군산시의회, '군산조선소 재가동 촉구' 청와대 앞 시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17일 청와대 앞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박정희 의장 등은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해 근로자 5천여명이 실직하고 산단 경기침체, 자영업 붕괴, 인구감소 등 경기침체가 도미노로 이어져 군산과 전북경제가 파탄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지역 조선산업에는 수조원을 지원하면서 군산조선소는 폐쇄될 상황임에도 어떤 지원도 없는 것은 지역 차별이자 불공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 등은 "노후선박 교체, 공공선박 조기 발주, 선박펀드를 활용한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즉시 배정하는 특단의 대책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을 위한 지원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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