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접경지 청소년들을 상대로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화천군 중·고교생 9개 팀, 46명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7개 나라를 돌며 견문을 넓히게 된다.
군은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1팀을 선발했고 발표 및 면접을 통해 나머지 8팀을 선발했다.
여행 국가와 방문지 등 세부 일정은 학생들 스스로 결정했다.
화천군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는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군은 이와 함께 캐나다 밴쿠버(2017.7.18∼7.27)와 미국 뉴욕(2017.7.19∼28)에서 각 청소년 1명씩 참여하는 해외 문화 체험도 한다.
최문순 군수는 "접경지 청소년들이 가슴 속에 넓은 세상을 담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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