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문건 1천361건 또 발견…삼성·블랙리스트·언론활용 포함"
청와대는 17일 경내 정무수석실 소관 사무실에서 박근혜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를 비롯한 1천361건의 전 정부 청와대 문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관련 문건에는 삼성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한일 위안부 문제·세월호·국정교과서·선거 등에 대한 내용이 있으며, 이 중에는 불법적인 지시사항도 포함돼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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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수해지역에 정부 차원의 모든 지원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해피해 지원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정부 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피해자 긴급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및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침수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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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폭우로 사망·실종 6명"…공공시설 157곳 피해
지난 16일 충북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17일 잠정 집계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16일 0시∼17일 오전 5시 213㎜의 비가 내린 충북 괴산군에서는 70대, 80대 등 남자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앞서 충북 청주시 낭성면과 미원면에서는 각각 산사태가 주택을 덮치면서 두 곳에서 1명씩 목숨을 잃었고, 경북 상주시 청계사 계곡에서도 60세 남성이 야영하다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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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후폭풍…유통·외식, 감원·폐점 우려에 물가도 불안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 결정으로 유통과 외식업계에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방침에 긴장하던 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파격적으로 인상되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인원 감축이나 폐점 사태, 물가 불안까지 여파가 확대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는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유통과 외식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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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본회의 D-1' 추경·정부조직법 막판 줄다리기
여야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17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치열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였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하고서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지만, 추경과 정부조직법의 경우 이견을 좁히지 못해 18일 본회의 처리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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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인사청문회가 끝난 직후 곧바로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이견 없이 가결했다. 정무위는 종합의견서에서 최 후보자에 대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금융현안의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가계부채 문제 극복 및 금융산업 선진화·금융소비자 보호·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을 위한 정책 의지와 소신으로 볼 때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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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사의
국민연금공단은 17일 강면욱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가 곧 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기금운용의 혁신과 수익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기금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기금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강 본부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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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엄마만 키우나요" 아빠 육아휴직 올해 1만명 넘는다
육아를 위해 과감하게 휴직하는 아빠들이 올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 휴직자 수가 지난해 대비 52.1% 늘어난 5천101명으로 집계돼, 연말까지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남성 육아 휴직자 수가 지난해 7천616명, 2015년 4천872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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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면수심 일본인"…에어비앤비 숙소서 한국인 여성 성폭행
일본인 남성이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인 여성에게 숙소를 빌려준 뒤 성폭행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주후쿠오카(福岡) 한국총영사관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주오(中央)경찰서는 16일 자신의 후쿠오카시 원룸 아파트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일본인 남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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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규정 어겼다" 中, 완다그룹에 철퇴…M&A 자금줄 차단
중국 당국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쇼핑하듯 쓸어담아 온 부동산 재벌기업 다롄완다(大連萬達·이하 완다)그룹에 철퇴를 휘두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완다가 2012∼2016년 사이에 진행한 해외기업 인수 가운데 여섯 건이 당국의 투자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영 대형은행에 자금을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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