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18일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축자재와 솔루션을 국내 건설업계에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단열제품이자 독일 외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생산하는 네오폴이 국내생산 10주년을 맞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오폴은 바스프가 1998년 스티로폼을 대체할 제품으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단열재로 기존 단열재 대비 단열성능을 20% 개선했다.
벽면과 지붕, 바닥의 건축 단열재 등 용도에 맞게 가공해서 쓰이며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올해 글로벌 생산 20주년을 맞은 네오폴의 전 세계 누적 판매는 100만t 이상이며 국내에서는 2007년 이래 현재까지 내수 판매가 10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바스프는 단열재 시장이 2015년 아파트 분양이 최고점을 찍으면서 작년 최고 호황을 맞았고 내년 중반까지는 시장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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