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은 18일 김현겸(55) 팬스타그룹 회장을 제8대 총재로 선출했다.
신임 김 총재는 2015년 2월부터 해양연맹 수석 부총재를 맡아오다가 올해 3월 오거돈 전임 총재 사임 이후 총재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김 총재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김 총재는 부산 가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0년에 팬스타그룹을 창립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시켰으며 부산항만공사 제3기 항만위원을 지냈다.
그는 "신 해양시대 정신에 맞게 연맹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대한민국의 해양력을 증강하는 데 애쓰고 정책당국과의 소통과 견제 역할에도 충실해 중추적인 해양 분야 민간단체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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