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5개 자치구 순회…첫 방문지는 서초구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연말까지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현장 시장실'을 열어 주민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임기를 1년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19일 자치구 순회 첫 방문지로 서초구를 찾아 방배동 하수암거(밀폐형 덮개가 있는 인공수로) 공사현장을 둘러본다고 밝혔다. 이어 서초4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을 만난다.
20일에는 동작구를 방문해 대방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반상회에 참석한다.
상도동 영도시장과 동작문화복지센터 일대 종합행정타운 건립 예정지에선 현장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선 1시간가량 '우리 동네 주무관'으로 활동한다.
서울시 주민센터 직원들은 '우리 동네 주무관'이라는 직함을 달고 통·반장, 동네 상인, 민간 복지관 등을 연계해 주민 활동을 지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고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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