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개량 신약 중 최초로 미국 약전(U.S Pharmacopeial Convention)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에소메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개량 신약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효능·품질 등이 미국 약전에 적합하지 않은 약품은 미국 내 판매, 제조, 진열 등이 불가능하다.
이번 약전 등재를 계기로 앞으로 한미약품은 미국 의약품 도입·판매 업체 'R2 PHARMA'와 함께 본격적인 에소메졸의 미국 판매 및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에소메졸 제제 기술과 품질관리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은 셈"이라며 "미국 현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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