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이빙 혼성팀 금메달…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

입력 2017-07-19 10:53  

프랑스 다이빙 혼성팀 금메달…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사상 처음 수확한 메달은 금빛이었다.

프랑스의 마티외 로세(27)-로라 마리노(24)는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3m·10m 팀 경기 결승에서 합계 406.40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로세-마리노는 기세를 몰아 '월드 챔피언' 자리에까지 올랐다.

무엇보다도 프랑스 다이빙 선수로는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올림픽에서는 1952년 헬싱키 대회 때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마디 모로가 딴 은메달이 프랑스의 최고 성적이다.

다이빙 혼성팀 경기는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두 번째로 치러졌다. 남녀 선수 한 명씩으로 팀을 이뤄 둘이 차례로 3차례씩 다이빙을 한 뒤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선수별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을 한 차례씩은 꼭 뛰어야 한다.

로세-마리노보다 4.05점이 뒤진 멕시코의 롬멜 파체코 마루포-비비아나 델 앙헬 페니체(402.35점)가 이번 대회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미국의 데이비드 딘스모어-크리스타 팔머(395.90점)에게 돌아갔다.

다이빙 강국 중국의 추보-천이원은 355.15점을 얻는 데 그쳐 6위로 밀려났다.

북한의 리현주-김은향은 341.25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