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차 전선 건드려 700가구 정전…폭염에 주민 불편(종합)

입력 2017-07-19 14:02  

스카이차 전선 건드려 700가구 정전…폭염에 주민 불편(종합)

부산 동구 수정동 일대 35분간 전력공급 끊겨…과전류로 변압기 폭발 추정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스카이 차가 전선을 건드리는 바람에 인근 700여 가구가 정전돼 찜통 같은 날씨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9일 낮 12시 45분께 부산시 동구 수정동 수정시장 인근 도로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스카이 차가 실외기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인근 전신주 전선을 건드렸다.

이 때문에 과전류가 흐르면서 변압기가 폭발해 수정시장과 인근 주택가 등 747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긴급복구팀을 출동시켜 35분 만인 오후 1시 20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고 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진 찜통더위 속에 주민과 상가·식당 업주 등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지 못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itbull@yna.co.kr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