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6월 기준 화순 인구는 6만5천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0명이 줄었다.
출산율은 1.22명으로 전남에서 20번째에 머무르고 있다.
화순군은 인구를 늘리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우수 인력 유출 방지, 내 고장 주소 갖기, 귀농·귀촌 늘리기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정활력과와 출산보육팀을 신설하고 저출산 대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의료부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행·재정 지원을 대폭 늘리고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4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렸다.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근무자, 식품·공중업소 업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귀농인 창업,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펼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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