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화권 총괄 부사장에 중국계 여성 기용

입력 2017-07-19 16:01  

애플, 중화권 총괄 부사장에 중국계 여성 기용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 애플은 이사벨 거 마에 무선통신 기술 담당 부사장을 중화권 부사장 겸 경영총괄 이사로 임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거 마에 부사장은 상하이에 체재하면서 애플의 중국 현지 조직을 이끌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고 애플측은 밝혔다.




그는 지난 9년간 무선통신 소프트웨어 개발팀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애플의 거의 모든 기기에 사용되는 음성통신과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위치 추적 및 동작 감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했고 애플 페이와 홈 킷, 카플레이 개발에도 관여해왔다.

한편 중국에서는 애플의 연구개발(R&D) 팀 및 중국 이동통신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에 특화된 기능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넣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발표된 iOS 11에 QR 코드 지원과 SMS 피싱 방지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고 휴대전화 번호를 애플 ID로 쓸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중국 시장에 맞춘 기술적 성과에 속한다.

거 마에 부사장은 랴오닝성 선양 출신으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 대학의 MBA 학위도 보유하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